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판교 술집 : 영화관보다 맛있는 팝콘 맛집 '저스트 기네스'

by 지구주민 2022. 11.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술을 가장 즐겨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맥주>하이볼>소맥>>>>>>소주 순이네요.

(소주는 아무리 마셔도 적응이 안되네...)

 

최애 맥주는 당연코 IPA!!!!!!!

(누가 맛있는 IPA 추천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판교에만 가면 IPA를 포기하고

이곳에 가서 STOUT를 마신답니다 😁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 보실게요!


  • 저스트 기네스
  • 전화 : 031-706-8259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45 푸르지오시티 119호
  • 영업 : 월~토 17:00~01:00 
  • 참고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2시간 지원


판교역 1번 출구에서 길을 건너면

동판교 핫플 '삼평동'이 나오죠.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해있어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시면 된답니다 :)

저녁시간에 노상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많아서

운전하실 땐 조심해야 돼요!

 

 

 

리뉴얼을 언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해(2022년) 한 건 맞을 겁니다...

한창 다니다가 잠깐 뜸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최근에 갔더니 확장되었더라고요?

평일 저녁에 가면 항상 자리 없어서 웨이팅이 기본이었는데

이번에 갔을 땐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도 좀 더 깔끔해졌네요.

저스트기네스 판교점에 있던 기네스 캐리어...

갖고 싶어서 물어본 적 있었는데 비매품이라고 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평소에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기네스의 마스코트도 이 날따라 잘 보여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구글링을 해보니

기네스 맥주의 마스코트가 새라고 합니다.

 

몇 가지 찾은 사실을 적어보자면

 - 새 종류는 큰부리새 'TOUCAN'

 - 기네스의 슬로건은 'Guinness is Good for You'

 - 전체 문장은

   If he can say as you can,
   Guinness is Good for You,
   How grand to be a Toucan,
   Just think what Toucan do.

 

 

 

다시 본론으로.

저스트 기네스 판교점의 메뉴판입니다.

슬라이드로 만들어놓았으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2022년 11월 버전입니다.)

0123
판교맥주 저스트기네스 맥주 / 2022년 11월 기준 메뉴

 

 

 

기네스 드래프트를 아무데서나 마실 수 없는 건 다들 아시죠?

제가 알고 있기로는 Certification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다녀본 많은 술집 중에서

기네스 드래프트를 파는 가게엔 Certification이 항상 있었습니다.

 

 

 

이 영롱한 기네스 드래프트를 봐주세요.

Guinness Draught Stout - Irish Dry

딱 봐도 거품의 풍미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처음 나오고 20~30초 정도 지난 뒤에 마시라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언제 마셔도 맛있는 기네스 드래프트.

지금 이 포스팅을 아침 7시에 쓰고 있는데

왜 이렇게 마시고 싶지...

 

 

 

요건 런던프라이드라고 헤서 페일에일인데

메뉴에 있어서 마셔봤습니다.

딱히 기억이 안나는 걸 보면... 제 입맛엔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저스트 기네스의 안주를 살펴보시죠.

여기서 모든 안주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먹어본 안주 중에 당연코 최고는 "팝콘"입니다.

 

저스트 기네스의 팝콘은 진짜 맛있어요.

가격도 착한데 양도 푸짐하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대체 어떤 노하우로 만드는지... 입사할까?

 

분명 시판 팝콘을 쓸 텐데 시즈닝의 노하우가 정말 궁금합니다.

 

 

 

팝콘만 있어도 맥주 두 잔은 마실 수 있을 듯!

 

 

 

다음은 고르곤졸라 피자

이것도 시판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치즈 듬뿍 들어있으니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죠?

 

 

 

꿀 찍어 드시면 이것도 맥주랑 잘 어울리죠잉 :)

 

 

 

저스트 기네스에서 저의 최애 메뉴는

팝콘과 고르곤졸라피자!

이 조합에 기네스 드래프트 마셔주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확! 풀린답니다 😋

 

 

 

다음은 멜론&파인애플

과일 메뉴는 멜론&파인애플 또는 파인애플 단품만 있어요.

여기 멜론은 어디서 받아오는지 모르겠지만

먹을 때마다 당도가 있어서 맛있게 먹은 기억만 있네요.

(즉, 실패하지 않았다? 정도)

 

 

 

그리고 이건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메뉴...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문은 가능해요.

(물론 가게 사정에 따라 안될 수도 있지만?)

 

저도 처음엔 짜파게티 메뉴가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어느 날 옆 테이블에 누가 먹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점원분께 여쭤보니, 요청하면 끓여준다고 해서

면 덕후인 제가 또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배가 불러도 면요리는 고!! 해야지😋

 

 

 

뜬금없는 메뉴이긴 했지만

아래 사진 보시면 제대로 단짠단짠 조합이죠?

 

요즘 드는 생각인데

같은 술을 마셔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 걸 보면

 

어떤 사람과, 어떤 기분으로 먹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행복할 때, 

슬플 때,

좋은 일이 있을 때,

괴로울 때,

 

마음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감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진 점 양해 부탁드리고,

이상으로 판교 술집, 기네스 드래프트 맛집, 팝콘 맛집

'저스트 기네스'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