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강릉카페 : 90도에서 내린 커피 '구공커피'

by 지구주민 2021. 10. 3.
반응형

안녕하세요.

얼.죽.아 지구주민입니다🙋‍♂️

 

강릉이 커피가 유명하다 보니 카페도 유명한 곳이 많죠.

(대표적인 곳이 저번에 다녀온 테라로사)

 

당연 유명해진 이유는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카페 가는 것보다는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있는 곳을,

사람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현지인들만 잘 다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강릉역 근처에서 찾은

벽에 걸려있는 자전거가 인상적이었던 카페입니다.


  • 구공커피
  • 주소 : 강원 강릉시 남구길29번길 19
  • 전화 : 033-648-3993
  • 영업 : 매일 11:3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강릉 여행 마지막 날은 계속 비만 내렸어요.

금천칼국수에서 장칼국수 먹고 속을 달래러

주변 카페를 찾다가 이름이 특이한 카페가 있길래

네비 켜고 다녀왔습니다.

(체인점이 아니라서 선택했어요.)

위에서도 소개드렸듯이

구공 커피의 벽면에 자전거 한대가 걸려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눈에 띄긴 띄더라고요:)

 

 

 

구공커피의 내부입니다.

Dream of Moo Duk 뜻이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사장님 성함 같은 느낌이 드네요.

 

 

 

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01

 

 

 

처음 간 카페다 보니 커피를 주문했는데

만약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되면 꼭 밀크티를 마셔볼 겁니다.

일본 편의점에 파는 밀크티 이후로

제 입맛에 맞는 밀크티를 계속 찾고 있는데

아직까지 제 입맛을 사로잡은 밀크티가 없어서요...

 

*만약 밀크티 맛집 아시는 분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찍어 보았어요.

인테리어가 좀 독특하긴 했습니다.

 

 

 

여기서도 둘의 취향은 변함없었습니다.

선배님은 아이스라떼,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은 괜찮았어요.

테라로사보단 산미가 덜했기 때문에

전 오히려 구공커피의 커피가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다 마시고 화장실을 가려니 화장실이 2층에 있다고 해서

우산 쓰고 바깥 계단을 이용해 루프탑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오픈이 안되었겠지만

날씨 좋을 때는 야외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나 봐요.

위에 SNS 사이트로 보니깐 루프탑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루프탑은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 애견동반 카페가 많이 활성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한적한 동네에선 찾기가 쉽진 않을 거예요.

 

 

강릉역 근처에서 애견 동반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에겐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

 

 

구공커피에서 커피를 다 마신 저희는

구공커피로 가는 길에 길가에서 산 강릉 찐 옥수수를

차에서 한 개씩 뜯어먹었어요.

강릉이 감자도 유명하지만 옥수수도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찐 옥수수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릉의 2박 3일 여행 포스팅이 곧 끝나가는데...

올린 내용들이 죄다 먹고 자고 한 것 밖에 없네요...

아이고 부끄러워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