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강릉 형제칼국수에서
매운 장칼국수에 밥까지 말아먹은 🐷🐷
강릉여행의 목표였던 장칼국수 가게 두 군데 중
한 곳을 클리어 하고나서 다음에 뭐할지 생각을 하다가
일단 카페가서 고민을 하자!!
이왕 강릉까지 왔으니
강릉에 유명한 카페도 한 번 가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테라로사커피 경포호수점
- 주소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45
- 전화 : 033-648-2760
- 영업 : 매일 09:00 - 21:00 (Last order 20:30)
- SNS : https://www.instagram.com/terarosacoffee/?hl=ko
전용 주차장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
차를 세우고 들어갑니다!
(전용 주차장 만차면 공영 주차장 이용해야 된다네요)
오... 콘크리트 외벽
날씨가 좋아서 예뻐 보이긴 하는데
비 오는 날에 보면 벽이 젖어서
조금 무서운(침침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신경 쓴 듯, 안 쓴듯한 절제미.
벽에 칠해진 색 조합은 나름 괜찮네요.
1층은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이고
지하 1층은 어린이도서관
2층은 한길서가라는 책방 같아요.
시간 남아돌았는데... 한 번씩 가볼걸 그랬네요.
강릉 테라로사커피 경포호수점 내부입니다.
저 많은 책들 다 살 수 있는가 몰라...
매장 가운데에서 주문과 커피 제조가 이루어지고
그 주변에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독특한 구조였어요.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만한 공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손님들이 많은 이유는...
아마 커피가 맛있어서겠죠?
강릉 카페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의 메뉴입니다.
유명한 카페 치고는 리저너블(reasonable)한 가격대.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배님은 라테를 주문했어요.
회사 선배님은 항상 라떼를 드시더라고요...
바닐라라테 있으면 꼭 바닐라로 드시고...
전 개인적으로 커피에 우유 들어가면
속이 별로 안 좋던데...
라테 드시는 분들 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우유는 좋아하는데...)
다른 테라로사 카페는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겠으나,
경포호수점의 뷰포인트는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경관인 것 같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더더욱 시원해 보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바깥 풍경 보는 맛이 나는데
실제로 가면 얼마나 예쁜지 상상이 가시겠죠?
이왕 이런 뷰맛집을 알게 되었으니
사계절의 뷰를 보러 한 번씩 가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바깥에도 앉을 수 있어요.
통 너머로 보였던 풍경을
야외 테라스에서 직접 보면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갔을 땐 더워서...
매장 안에서 마시는 게 훨씬 좋았어요)
강릉 하면 커피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던데...
커피맛을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마셔본 커피 중에
괜찮았던 것 같아요.
경포호수점 말고도 강릉에 몇 군데 더 있으니...
다음에 가족이든 친구든 강릉 갈 일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서 마시는 것보다
목적지로 가는 길 주변에 테라로사가 있다면
한번 들러서 마셔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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