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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강릉맛집 : 내맘속 1등 장칼국수 '형제칼국수'

by 지구주민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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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

 

지난번 속초여행의 목적이 수제맥주였다면

이번 강릉여행의 목적은 장칼국수를 먹는거였어요.

 

미리 알아놓은 가게 두 군데를 2박 3일 동안에 

꼭 가보기로 했었죠!!

 

2일째 되는 날, 세인트존스호텔에서 나온 저희는

곧바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장칼국수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 강릉 형제칼국수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204번길 2
  • 전화 : 033-647-1358
  • 영업 : 매일 10:00~20:00


서울을 비롯해서 제가 지내던 지역에서는

장칼국수를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예전에 속초에서 장칼국수를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강릉 장칼국수 투어도 상당히 기대를 했었습니다.

 

 

 

11시경에 갔는데 저희 앞에 4팀 정도가 대기...

줄 서고 있다가 저희 차례가 다 되어갈 때쯤에

주문을 미리 받아주셨어요.

저는 기본매운맛

선배님은 장끼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깐

서울 신림동에 분점이 있네??

대박... 서울 가면 꼭 먹으러 가봐야지!!

 

 

 

가게 내부는 허름하지만 정감 가는 인테리어예요.

옛날 할머니 댁에서 봤던 여닫이 문짝과 저 손잡이가

반갑더라구요 :)

 

 

미리 주문을 받아주셔서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영접하게 된 강릉 형제칼국수

 

'형제칼국수 - 기본매운맛'

 

 

 

'형제칼국수 - 장끼맛'

 

 

 

밑반찬은 김치와 긴 깍두기가 다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칼국수 면발입니다.

가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우동처럼 둥글고 가는 면발보다는

이렇게 넓은 면발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맵기는 적당했어요. 

처음에 설명받았을 땐 신라면보다 좀 맵다하셨나?

그랬던 것 같은데 신라면 보단 훨씬 맵습니다.

 

 

근데 그 매운맛이 청양고추 먹고 나는 매운맛이 아니라

약간 칼칼하게 매운? 그런 쪽으로 매워요.

혀는 안 매운데 목이 매운? 그런 느낌...

 

 

칼국수 흡입하고 남은 국물...

저 국물을 앞에 두고 밥은 안 먹을 수 없죠.

(미리 주문해놓긴 했지만)

전 국밥도 그렇고 해장국도 그렇고

웬만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지는 않고

밥 따로, 국물 따로 먹는 편입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숟가락에 밥 얹고

국물에 조금 담가서 먹었어요!!

 

밥과 국물의 조합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나가는 길에 계산하는데 가게 벽면 여기저기에

연예인들 사인이랑 방송 출연 인증샷이 걸려있었어요.

맛집 인증의 증거 >.<

 

 

 

지금 이 포스팅을 토요일 아침부터 쓰고 있자니...

어젯밤에 비도 왔겠다 날씨도 선선하겠다...

더더욱 장칼국수가 생각나네요.

 

 

이번 주말에 서울에 있는 형제칼국수나 가볼까...

하고 고민을 해보면서

이번 포스팅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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