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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강릉 삼겹살 고기가 맛있는 집 고향마을

by 지구주민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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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속초 당일치기 여행의 여운이 남았던 저랑 선배님이

다시 시간을 내어 이번엔 작정하고 금, 토, 일 2박 3일동안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회사 마치자마자 차에서 미리 준비해온 옷으로 갈아입고

여행가방을 들고 선배님 차타고 강릉으로 Go Go!

가는 길이 흐렸지만 흐린 안개와 구름 사이로 보이는 무지개!!

이건 분명 좋은 징조일 거라고 둘이서 신나게 떠들었어요 :)

 

 

강릉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경...

강릉도 이때는 거리두기 3단계였나? 그랬어서

대부분의 식당이 10시쯤엔 닫더라고요.

 

장거리 운전에 지친 선배님께 뭐 드시고 싶냐니깐

고기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셔서 급하게 지도 앱 켜서 확인해보니

주변에 평점이 괜찮은 고깃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 고향마을
  •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성덕포남로182번길 42
  • 전화 : 0507-1325-0087
  • 영업 : 매일 16:00~22:00 
  • 메뉴 : 삼겹살, 돼지갈비 등
  • SNS : gohyang0085.modoo.at/


강릉 고향마을에 도착하니 차량은 저희 차 빼고 두 대 정도 있었어요.

금요일 밤이지만... 코로나 시국인 데다가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고기가 맛있는 집 '고향마을'에 입성해보겠습니다.

 

 

 

조만간 인★그램 계정 하나 만들어서

SNS인증샷 올리는 전용으로 써야겠어요.

 

 

 

고향마을 메뉴입니다.

요즘 보통 1인분(180g)에 14,000원 정도 하는데

고향마을은 보통보다 조~금 비싸긴 하네요.

 

 

 

손님이 있긴 있었는데

아래 사진은 나가기 전에 찍어놓은 거라 썰렁하네요.

비교적 넓고 쾌적합니다 :)

 

 

 

저희는 들어오자마자 일단 고기부터 주문했어요.

시작은 간단하게 삼겹살🥩

 

 

 

삼겹살을 위에 얹고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이용해

팽이버섯, 마늘, 콩나물, 김치를 볶는다...

이건 뭐 국룰이죠.

 

 

 

누가 구웠는지 기가 막힙니다!!!

(제가 구웠어요)

고기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

돌판 위에서 구워 잘 타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삼겹살로 어느 정도 배가 찬 저희는

입가심용으로 대패삼겹살도 구워 먹었답니다.

어라 근데 대패삼겹살 굽는 사진은 왜 없지?

왜냐면... 진짜 입가심용으로 먹은 거라서

대패삼겹살 다 부어서 구운 다음에

국수처럼 후루룩 먹어버렸답니다. []~( ̄▽ ̄)~*

 

 

 

어느 식당을 가도 가장 자신 있는 메뉴는

메뉴판 제일 위에 적는 법!!

고향마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양념돼지갈비도 간단히 2인분 주문해봤습니다.

 

 

 

양념이 잘 배어 있죠?

조~금 짭조름한 맛이긴 했는데 호/불호로 따지면

저는 호를 선택하겠습니다.

 

 

 

후식으로는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선배님과

면을 사랑하는 저의 환상적인 콤비 덕에

된장소면을 주문했어요.

 

 

 

된장소면과 잘 익은 김치와 양념돼지갈비를

함께 입 안에 털어놓으면... 정말이지 기가 막히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아닙니까?

 

 

 

급하게 찾은 식당이었지만

나름 만족하고 나온 식당이라 이렇게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겨 봅니다.

 

 

사실 남자 둘이서 간 여행이라 숙소에 대해서 큰 로망은 없었는데

선배님께서 '그래도 둘이 처음 오는 강릉인데 좀 좋은데 자야지 않겠어?'

하시고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 방을 예약해주셨습니다.

 

역시 선배님 멋쟁이(~ ̄▽ ̄)~

 

밑은 세인트존스호텔에 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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