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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판교맛집 : '일로집'에서 먹은 냉동삼겹살

by 지구주민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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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평일 저녁의 판교는

퇴근 후 직장인들의 식사 및 회식으로

웬만한 식당들은 손님들로 바글바글.

 

오랜만에 회사분들과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기승을 부려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해 마치자마자

판교로 달려가 한바퀴 빙~ 돌고

간판이 눈에 띄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 일로집 판교 직영점
  • 전화 : 050-7573-1215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92번길 14-1
  • 영업 : 10:00~00:00
  • 참고 : 방역수칙상 23:00까지인데...


냉동삼겹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예전엔 냉동되어서 나오는 고기로는

대패삼겹살이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 냉동삼겹살은 정직한 직사각형에

얇은 고기를 일컫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찾아간 곳이긴 하지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안에는 손님이 꽤 있었어요.

 

 

 

일로집 판교 직영점의 냉동삼겹살은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고기를 쓴답니다.

일반 냉동이랑 급냉이랑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급냉삼겹살"이라고 하네요.

 

 

 

일로집의 메뉴입니다.

급냉삼겹살, 소막창

그리고 기타 사이드 메뉴들이 있는데

메인 메뉴는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주문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야채가 많이 나와서 좋았네요.

 

 

 

1인분에 150g 인 급냉삼겹살.

우선 3인분을 주문했어요.

처음 양이 얼마나 나오는지 보고싶었거든요.

 

 

 

처음 주문하면

미나리, 감자, 꽈리고추가 나옵니다.

돼지기름에 함께 구워주면 맛있죠!!

꽈리고추 은근 맛있습니다.

 

 

 

ESFJ인 저는 효율을 잘 따지는 편.

불판위의 고기나 야채도 그냥 올리지 않고

오와 열 맞추고

야채들도 돼지기름에 잘 구워지도록

아래쪽에 배치해줍니다.

 

 

 

냉동삼겹살을 먹어본 결과...

이건 뭐 대패삼겹살 만큼 위험한 녀석입니다.

고기를 한 점 한 점 먹어선 성에 안 차서

세명 다 두세 점은 기본...

많게는 네 점도 젓가락으로 집어 먹어버립니다.

그냥 후루룩 들어가버려요...

 

 

 

처음 3인분을 시작으로...

3인분씩을 몇 번 더 추가로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계속 앉아 있으면 배부름을 못느끼는데

나중에 일어나면 포만감과 함께 후회가 밀려오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얼마만의 회식인데...

 

하루 폭식 했다고 살이 얼마나 찌겠습니까...

집에 돌아가서 운동 열심히 해야지...

하고 다짐하면서 또 먹고 먹고...

 

 

 

마무리로 된장찌개까지 시켜버렸죠.

양심상 밥은 안먹었어요...

탄수화물까지 넣어버리면

진짜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일로집의 된장찌개는 신기하게도

해물베이스에 고기가 듬뿍 들어있답니다!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기한 맛!

개인적으로 된찌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판교에 고깃집 많이 있기는 하지만...

냉동삼겹살에 관심 있다면

일로집 판교 직영점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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