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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위례 맛집 : 대창덮밥이 맛있는 '노포식당'

by 지구주민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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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어떤 동네에 처음 가게 되었을 때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뭘 먹고 가면 좋을까?"

 

또는 자기 동네로 지인이 놀러 올 때

"어딜 데려가지...?"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 없으신가요?

 

 

오늘 소개드릴 식당은

위와 같은 고민을 하실 때 가보면 딱 좋은 곳입니다.


  • 노포식당 위례점
  • 전화 : 02-408-8555
  • 주소 : 서울 송파구 위례광장로 120 1층 101호
  • 영업 : 매일 11:00~23:00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이른 점심.

오전 11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11시 반에 갔습니다.

 

왜냐구요?

여긴 주말에 웨이팅이 잦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이미 노포식당 위례점 홀은 손님들로 가득!

 

 

이번에 방문할 때는

저희 가족 셋과 친구네 가족 셋

총 여섯 명이서 방문했는데,

아기가 각각 17개월, 10개월이라

아기의자에 앉혔답니다.

 

 

 

먼저 노포식당의 메뉴를 살펴보시죠.

0123

처음 오는 친구네 부부에게 추천한 메뉴이자

저희 부부가 방문할 때마다 먹는 메뉴는

"대창덮밥""곱창라면"입니다.

 

둘 다 여느 식당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이다 보니

노포식당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추천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덮밥과 곱창구이, 곱창전골 전문점입니다만

흔히 곱창구이나 곱창전골을 판매하는 식당은

테이블에 가스버너 올라가고 기름이나 국물이

이리 튀고 저리 튀고 해서 약간은 지저분한 느낌인데

(사실 그런 감성이 또 분위기를 내주기도 하죠 😉) 

 

노포식당의 인테리어는 깔끔 그 자체.

덮밥의 생명은 "쌀"

진심이 담긴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가

노포식당 한쪽 벽면에 쓰여있습니다.

 

 

테이블 위는 첫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휴지, 후리카게, 종이컵이 선반 위에 올라가 있어서

테이블의 활용 공간이 좀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참고로, 식당에 붙어있는 라벨에는

"후리가케"라고 적혀있었는데

실제 일본어는 "ふりかけ"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은 "후리카케"가 맞아요 :)

 

 

 

 

 

 

처음 노포식당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필독했으면 하는 "노포식당 활용법"

 

테이블 한쪽 귀퉁이에만 쓰여있었는데

앉으시는 모든 손님들이 보실 수 있도록

별도로 수기 작성까지 해놓으셨네요 :)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대창덮밥(특)과 미소곱창라면

친구 가족은 대창덮밥(특)과 얼큰곱창라면

 

 

 

먼저 노포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대창덮밥입니다.

대창덮밥의 맛은

매운맛과 데리야끼 맛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 아기는 유아식을 넘어선 단계이다 보니

야채나 밥을 조금씩 먹여보고자 데리야끼 맛을 선택!

 

 

데리야끼소스로 잘 구워진 대창과

구운 연근, 고사리, 양파 등등

온갖 채소가 어우러져있습니다.

 

 

 

위에 노포식당 활용법에도 적혀있듯이

대창덮밥을 비빔밥처럼 전부 섞어서 먹지 말고

맨 아래에 있는 밥을 펀 다음에

젓가락으로 먹고 싶은 재료를 얹어서

먹는 게 훨씬 먹기도 좋고 외관(?)도 좋아요.

 

 

 

 

이어서 미소곱창라면입니다.

 

 

 

고추가 들어가 있지만 국물은 맵지 않아요.

미소 베이스에 후추로 간이 되어있지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곱창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면이 일반 라면처럼 꼬불꼬불한 면이 아니라

생면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일본 라멘 느낌이

살짝 나는 것 같긴 해요.

 

 

 

마지막으로 친구가 주문한

얼큰곱창라면입니다.

 

 

 

얼큰곱창라면은

짬뽕 맛과 마라 맛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친구는 마라를 좋아한다고 해서 마라 베이스로

주문했는데 친구가 국물 한 번 떠먹더니

바로 맛있다고 해줬어요 😁

저희 모두 덮밥은 그릇까지 싹싹 긁어먹었고

라면도 건더기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이번에 소개드린 위례 맛집 '노포식당'은

처음에 위례와 하남 두 곳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서울 명동에도 생긴 것 같아요.

 

 

 

위례에서 특별한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싶은 분들은

노포식당도 한 번 찾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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