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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위례 카페 : 서일로마을에서 찾은 공간 '텐노트'

by 지구주민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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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

 

 

티스토리 첫 번째 포스팅은

주말 아침에 아기랑 산책을 하다가

위례 서일로마을에서 찾은 카페 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저희 집에서 서일로 마을까지는 약 1.3km라서

주말 오전에 산책 다니기 정말 좋은 위치에 있어요.

 

 

이 날도 아침 9시쯤 나와서 위례 휴먼링을 따라

쭈욱 서일로 마을로 걸어갔다가 텐노트커피를 발견했죠.

 

 

 

 

주말 아침이지만 텐노트에는

혼자서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분,

귀여운 딸아이랑 같이 케이크랑 음료 드시는 가족,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테이크아웃 기다리는 노부부 등

생각보다 활기가 있었습니다.

 

 

 

위례 카페 텐노트커피 메뉴를 찍어봤는데

화질이 영 좋지가 않네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잠깐 손님들이 싹 빠졌을 때 찍은 내부입니다.

층고가 높아서 공간이 훨씬 넓어 보여요.

시원시원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셀카 잘 안 찍는데

이 날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몇 컷 찍어봤어요.

 

 

 

사실 처음에 텐노트 들어올 때는

아기가 자고 있어서 한 시간 정도는 커피 마시면서

멍 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친구 평균 낮잠 시간이 30분 정도였다는 걸

잠깐 간과했었습니다.

 

 

 

 

다행히 가져온 떡뻥으로 10분 정도는 버틸 수 있어서

텐노트 커피에 있는 한 시간 동안 "bear"라는 잡지를 읽었습니다.

2015. 6월부터 창간한 매거진인데, 모토가 마음에 들었어요.

"행복하게 일하는 삶을 탐구하는 휴먼매거진"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에 들어온 시바견.

나중에 인스타로 찾아보니 텐노트커피 마스코트견이네요.

순하고 예쁘게 생겨서 다음에 갈 때는 제대로 인사해야겠어요.

 

 

 

 

화장실도 잠깐 다녀왔는데

화장실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인테리어가

오히려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마침, 회사 후배가 즐겨 듣는 찰리 푸스 (Charlie Puth)가

보여서 하나 찍어서 후배에게 보내줬더니

 

"오 저도 데려가 주세요!!"

라고 바로 답장 오길래

 

이렇게 대답했죠.

"응 여기 화장실이야. 수고~"

 

 

 


티스토리에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쓰다 보면 또 제 스타일대로 술술 써질 것 같네요.

 

 

위례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쯤 텐노트커피 다녀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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