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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서울 강남 술집 : 킹스맨이 떠오로는 분위기, '29PUB(29펍) 2호점'

by 지구주민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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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앞서 올린 강남 양꼬치 가게 '무한 숯불양꼬치'에서

배터지게 먹고 나왔는데,

이대로 헤어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은 느낌이

셋 다 들어서 근처 술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다 한 친구가 예전에 가본 곳이 있다고 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따라가보았죠.



제목에도 적었듯이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킹스맨 느낌이 물씬.

 

 

29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간판에 적혀있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White spirit at minimum cost'

 

분위기 대비 가성비가 좋은 가게겠구나 싶었는데

화이트 스피릿은 뭐지?? 라는 궁금증이 생겨

구글링 했더니 이런 뜻이 있었네요.

 

스피릿(Spirit) : 알콜 도수가 높은 술 또는 증류수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 : 투명한 증류수 (럼, 진, 보드카, 데킬라 등)

 

 

 

 

뭐 공부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29펍 2호점으로 들어가봅시다.

 

 

 

29펍은 처음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가야 되니깐

지하 1층에 있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한 층 더

내려가서 먹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즉, 지하 1~2층으로 보는 게 맞겠네요. 

 

 

 

지하 2층에 자리를 안내받은 저희는

술을 좋아하고 사랑하다못해

직접 칵테일 연구까지 하는 예비신랑에게

메뉴 선택권한을 줬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웰컴드링크를 줘요.

처음 가봐서 맨날 같은 메뉴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서비스도 받아보니 좋더라고요.

선택권한을 가진 친구는 30초만에 메뉴 결정 완료.

가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잭콕으로 주문!

 

 

 

주문한 술과 안주가 나오기 전까지

29펍 2호점 매장 내부를 몇 장 찍어봤습니다.

 

 

 

아, 잊지말아야지.

이날은 친구가 청첩장 돌리러 온 날!

사실 이날 만나기 전에 두 번을 만났는데

그때마다 청첩장 안들고와서

결국 세번째 만남에 받게 되었다는...

(덕분에 만날때마다 맛있는 것 실컷 먹었네요.)

 

 

 

 

주문한 잭콕이 나왔습니다.

술에 진심인 친구가 황금비율로 타주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꼬치 집에서 소맥을 그렇게 마시고 왔는데도

또 들어가는것 보면... 흠...

잭콕도 마시기 쉬운 술인 것 같아요.

 

 

 

 

안주는 마른안주랑 육포가 나오는 세트를 먹었습니다.

29펍 분위기 좋은데 마른안주만 먹었던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좀 아쉽긴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러 안주 시켜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강남 술집 29PUB(29펍) 2호점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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