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날씨가 풀리는 듯하다가
다시 쌀쌀해지고 있는 3월 말.
매일 점심으로 뭘 먹을지 고민하는
직장인에게(특히 영업직)는 맛집 정보는 필수죠 :)
영업직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맛집이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도
고객사와 미팅 시간만 잘 맞추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다녀온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는
바로 그런 전략으로 다녀온 곳이랍니다.
-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
- 전화 : 031-286-8611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반월남길 10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
(고매 사거리에서 이전했어요~) - 영업 : 월~토 11:00~19:00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는
원래 고매 사거리에 있었는데
장사가 잘 되셔서 그런지 더 넓은 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네요 :)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합니다만
점심시간에는 붐벼서 주차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가까운 분들은 꼭 도보로 이동하시고,
멀리서 오시는 손님들은 주차 리스크를 위해
점심시간보다 좀 더 일찍 오시거나
조금 늦게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게를 이전하시면서 메뉴도 대폭 수정!
점심시간에는 칼국수랑 만두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이 가게에 처음 오기 때문에
선배님과 함께 손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온 가게에서는
가장 대표(메인) 메뉴를 먹는 게 국룰이죠.
아, 만두도 시켰어요!
음식 나올 때까지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김치랑 단무지는 셀프네요 :)
근데 여기 김치... 칼국수랑 너무 잘 어울려서
두 번 정도 리필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고매리 고향손칼국수!!
참, 주문하시기 전에 "양 많이 주세요~"라고 하면
사장님께서 공짜로 곱빼기로 주십니다.
만두는 속이 다 비칠 만큼
얇은 피가 매력적이었어요.
맛은 간장에 굳이 안 찍어 먹어도
될 만큼 적당한 간이었어요.
우선 맛있게 먹기 위해
칼국수에 들어있는 바지락부터
제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3 정도 깠을 때의 바지락 양입니다.
선배님의 얘기에 의하면
예전 가게에서는 바지락이 수북하게 쌓일 만큼
많이 들어있었다던데...
물가상승률을 감안해야겠죠?
지금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시간이
오후 10:09분인데... 너무 배고프네요.
당장이라도 먹고 싶다... 정말.
만두도 선배님과 반반 나눠서
맛있게 냠냠해주시고요.
정말 움짤 잘 안 올리는데...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꼭 움짤을 올리고 싶어서 한 컷 올립니다.
제가 요즘 배가 줄긴 했지만
잘 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곱빼기는 정말 양이 많더라고요.
곱빼기로 달라고 했는데 남기면 안 되니
막판에는 좀 쑤셔 넣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래도 맛있는 걸 쑤셔 넣어서 좋았습니다.
면 양도 많았는데
국물까지 다 마셔버리니...
배가 부를 수밖에 없겠죠??
저랑 선배님이랑 깐 바지락 양입니다.
다시 보니 두 그릇에서 나온 바지락 치고는
괜찮은 양 아닌가요?
반월동 근처에 고객사가 두 군데 정도 있어서
이제 칼국수가 먹고 싶어 질 때마다
고매리 고향 손칼국수는 필수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다음엔 꼭 얼큰 칼국수 먹어봐야지~
하고 다짐하고 싶은데...
2인 이상은 시켜야 하니...
후배님 모시고 가봐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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