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카페 : 포근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디드'

안녕하세요.

지구주민입니다🙋‍♂️

 

구공커피에서 커피 마시고,

차안에서 찐옥수수 하나씩 먹고,

다음에 뭐하지? 이제 할 것 없네. 집에 가자!

고 해서 서울로 네비 찍고 출발 했어요.

 

 

구공커피에서 싸악 커브를 틀었는데

어라? 분위기 좋아보이는 카페가 보인다?

서울까지 시간도 걸리니 커피 한잔 테이크아웃 할까?

라는 선배님의 질문에

 

Sure! Why not? 라고 대답하고는

바로 주변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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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디드
• 주소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340 1층 카페디드
• 전화 : 0507-1387-5770
• 영업 :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21:30
• SNS : http://instagram.com/cafe_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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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드는

외관만 봤을 때 상당히 넓어 보였어요.

널찍한 문도 인상적이었지만

문 노크 하는데 쓰일법한 물체와 손잡이가

금색으로 도금되어있어서 고급스러웠습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카페디드 안은 정말 넓었어요.

오픈형 주방이라 위생도 깔끔해 보입니다.

 

 

 

아래는 카페디드 메뉴판이에요.

아까 차안에서 찐옥수수 하나씩 먹었는데

왜 디저트쪽에도 눈이 가는지 모르겠으나...

결국 테이크아웃하려고 했던 계획이

앉아서 음료에 케이크까지 먹게 되었습니다.

 

 

 

음료와 케이크가 준비되는 동안 찍어본 카페디드 내부입니다.

 

 

 

눈에 띄는 창이라곤 요거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 벽면은 전부 오트밀색의 벽밖에 없는데도

실내가 넓고 층고도 높다보니 답답한 느낌이 없었어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의 로비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위기나 감성은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느낌이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해주십시오 :)

 

 

 

 

드디어 나온 음료와 케이크.

선배님은 여전히 아이스라떼를 드시네요.

저는 더이상 카페인 들어가면 심장이 터질까봐

화이트티로 주문했습니다.

 

가나슈 쵸코케이크...진짜 맛있어요.

쵸코가 진해서 꾸덕한 식감!!

당이 땡기시는 분은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얼죽아인 제가 카페디드에서 주문한 차는

화이트티 로즈 멜란지 라는 차인데

 

예전에 우연한 기회에

스미스티라는 회사의 '화이트페탈'이란 차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그 때 이후로

'화이트티'가 있으면 꼭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카페디드도 강릉역 근처에 있으니

대중교통으로 강릉에 놀러가시는 분들에게는

접근성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2박 3일 강릉여행에서

먹고 마시고 잔 여행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